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도시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25일 수원 화성행궁과 수원시 일원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전격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국제 커플·부부 및 워킹홀리데이 인플루언서 8명이 참여해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 돌입했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직접 수원의 숨은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다변화된 글로벌 여행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콘텐츠를 전 세계에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사절단’ 콘셉트의 오프닝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인플루언서들은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요 촬영 코스는 ▲화성행궁 단체 방문 및 문화관광해설사 전문 프로그램 ▲수원화성과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행궁동 카페거리 ▲통닭거리를 비롯한 미식·노포 체험 ▲광교 등 로컬 데이트 명소 ▲K-드라마 촬영지 및 벚꽃 명소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체류형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남수동 한옥호텔 ‘남수헌’과 수원미디어센터 등 차별화된 복합 문화 공간까지 촬영을 진행하며 내실을 더했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공동 촬영과 인플루언서별 개별 일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역사, 미식, 로컬 라이프스타일 등 세분화된 테마를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최근 글로벌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개별 여행객(FIT)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이번에 제작되는 고품질 브랜디드 콘텐츠를 활용해 ‘수원 방문의 해’에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관광 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플루언서 자체 채널 방영에 그치지 않고, 수원시 공식 SNS 매체와 연계한 대대적인 2차 프로모션을 전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관광은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따뜻한 환대의 문화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구현된 수원만의 특별한 로컬 여행 경험이 국경을 넘어 확산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